예화 › 도토리나무에 깔려죽은 돼지

박상훈 | 2005.02.16 21:51: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깊은 산속에 사는 멧돼지가 있었다.하루는 먹이를 찾아서 어슬렁거리다가 뜻밖에 많은 도토리들이 땅바닥에 널려있는 것을 보았다.멧돼지는 정신없이 다 주워먹었다.그런데도 양이 차지 않았다.그래서 멧돼지는 낙엽을 파헤쳐 보았다.그러자 그곳에서 여러 알의 도토리들이 또 나왔다.

미련한 멧돼지는 맛있는 도토리가 땅속에서 나오는 줄로만 알았다.그래서 먹고 나면 계속해서 땅을 깊이 파헤치기만 했다.결국 도토리 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멧돼지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그래서 멧돼지는 도토리 나무에 깔려 죽고 말았다.

인간의 욕심은 이와 같은 것이다.하나님은 그 자녀인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신다.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지 못할까? 욕심 때문이다.욕심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지 말자.좋은 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욕심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다가는 미련한 멧돼지처럼 망할 수밖에 없다.

박상훈 목사<승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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