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벼랑 끝에 서는 모험

루시 쇼 | 2009.05.22 12:56: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는 운전면허 시험을 본 한 지방에서 다음과 같은 범퍼 스티커를 받았다. “운전 조심! 당신이 구한 생명은 바로 당신의 생명이다.” 이 경고에는 인간적인 순진한 생각이 드러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반대의 원리를 가르치셨다. “너의 생명을 구하려면 그것을 잃어버려야 한다.”
두렵거나 무서워서 품고, 꽉 쥐고, 지키고, 보호하는 삶은 우리 자신이나 다른 누구에게도 무엇보다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에도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예수님이 사신 삶은 그것을 잘 모르는 구경꾼에게는 바보같이 보일 것이다. 그분은 돈, 집, 차도 없었고 제도적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분의 친구들은 의지할 만한 대상이 못 되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은 스캔들 곧 세상을 영원히 바꿔 버린 스캔들이었다.
미래에 대한 우리 염려의 벼랑 끝에는 새롭고 다른 차원의 믿음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보이는 지점의 끝으로 걸어갈 때, 숨을 죽이고 미지의 영역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딜 때, 우리는 다음 두 가지 중에 하나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려가 설 수 있는 바위같이 견고한 것을 주시든지, 아니면 우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시든지 할 것이다.
「내 영혼의 번지점프」/ 루시 쇼
 <생명의삶 2009.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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