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포자기 금지’

정성진 목사 | 2010.04.19 07:52: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정성진 목사 (거룩한빛광성교회)

윈스턴 처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로서 히틀러의 융단 폭격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영국을 끝까지 지켜냈다. 전쟁이 끝난 뒤 처칠은 옥스퍼드대 졸업식 연사로 초청 받았다. 처칠이 졸업식장에 도착하자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숨을 죽였다.
청중을 둘러본 처칠은 크게 외쳤다. “Never give up!(포기하지 마시오!)” 청중을 다시 둘러보고 힘차게 외쳤다. “Never, Never, Never give up!(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오!)” 축사 시간은 30분이었지만 그는 단 두 문장만 외치고 내려왔다. 그러나 청중은 큰 감동을 받았다. 이날의 졸업생들은 사회 곳곳으로 진출해 폐허가 된 영국 재건의 원동력이 됐다.
역사를 보면 기독교인들은 역경이 닥칠 때마다 더 큰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께 의지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지 않으시면 끝이 아니다.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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