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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 | 2012.07.23 23:35: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567)-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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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문이야 빈 틈이 없지만

옛날의 문은 안과 밖 사이에 빈 틈이 많았습니다.

안과 밖에 단절되지 않고 소통되었던 것이지요.

단지 기술적인 문제일까요?

 

빈 틈을 보이지 마라!

그것이 이 사회의 불문률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약간은 빈 틈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파고 들어갈만한 구석이 있어야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1년 7월 15일(금) 김민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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