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감사의 방탄복

김학규 | 2013.11.05 09:38:4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실패한 인생이 되어도 감사하고, 질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하여 고통 중에 있어도 무조건 감사할 수 있는 자들은 “감사의 방탄복”을 입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다. 어쨌든 죽으나 사나 감사의 방탄복을 입고 날마다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기적을 끌어오는 자들이다. 감사와 기적은 서로 원수가 아니라 영원한 동반자이다. 감사하는 삶속에 기적이 일어나고, 감사하는 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을 누릴 수 있다.

 

감사의 방탄복은 성숙한 신앙을 가진 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영적인 갑옷이다. 어설픈 신앙으로 그리스도인의 흉내를 내는 자들은 결코 사단의 매서운 공격과 순수한 신앙을 파괴하는 탄환들을 막아낼 수가 없다. 짝퉁 방탄복을 걸친 사람은 어느 정도 감사의 방탄복을 입은 자의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그 결과는 거의 절망적이다. 짝퉁 방탄복은 쉽게 구멍이 뚫리고 찢어질 뿐이다.

짝퉁 감사로 살아가는 삶은 진정한 의미의 감사생활이라고 볼 수 없다. 짝퉁 믿음과 짝퉁 감사는 결코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생성된 열매가 아니라 복음적인 감사생활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매일, 매순간 온갖 감사의 조건들로 만들어진 감사의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러한 감사의 삶은 불행을 녹이고, 절망을 소멸시키며, 불신앙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신앙의 무기이자 무적의 방패이기도 하다. 사단은 감사가 메마른 곳에 둥지를 틀고 숱한 불신앙의 알들을 거침없이 쏟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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