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가 누군가로부터
어느 날, 내가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입니다.
어느 날,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시간입니다.
어느 날,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기도하고 있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입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설레이는 시간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서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 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