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의미 없는 탄식

김장환 목사 | 2013.12.15 08:54: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의미 없는 탄식

 

도산 안창호 선생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뒤 함께 담소를 나누던 도중 한 청년이 한국엔 인물이 없다고 탄식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아직 우리나라에 시대를 이끌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하루 빨리 계몽되어 민족을 이끌고 일깨울 만한 지도자가 어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창호 선생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자네를 비롯한 모든 청년들이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네. 자네는 민족을 이끌만한 인물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하고 있는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가? 인물이 없음을 탓하기만 하고 어째서 인물이 되려고 하지는 않는가? 인물 없다고 탄식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게.”
안창호 선생은 미국과 국내의 많은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누구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강연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도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와 노력을 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조만식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교회와 직장,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쉽게 불만거리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만을 늘어놓기만 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안 좋아지게 만들 뿐입니다. 불만을 늘어놓기만 하는 사람보다는 불만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의미 없는 불평대신 뜻있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불만을 표현하기보다는 해결책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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