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안녕하지 못한 자화상

김민수 목사 | 2014.04.24 23:03: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풀편지(78) - 안녕하지 못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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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지 못한 대한민국에서 안녕하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대로만!" 쭈욱~ 가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옳고 그름 혹은 진리에 따라 어느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판단에 의거해 선과 악을 구분하고, 어느 한 쪽의 입장은 애써 무시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일 수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약한 자, 가난한 자, 사회적인 소수'의 외침이 대부분 진리의 편이라는 것입니다.

판단이 어려울 때, 아니면 자기의 생각과 극명하게 다른 입장이 있을 때,

기준점으로 삼으시면 조금은 덜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2013년 12월 17일(화)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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