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

공수길 목사 | 2014.06.14 23:44: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프로 바둑기사들이 바둑 한 판 두는 데에
보통 400여수를 주고받습니다.
그런데 프로기사들은 바둑이 끝나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다시 바둑판 위에 돌을 놓습니다.
이것을 '복기(復碁)'라고 합니다.
한 돌도 틀림없이 복기하는 기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둑 기사들은 의미 없는 돌은 놓지 않습니다.
의미 있는 돌만 놓기 때문에
그 의미를 따라가면 정확한 복기가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돌아보십시오.
30년, 50년, 혹은 60년을 살았습니까?
과연 몇 수까지 복기할 수 있습니까?
만약 어떻게 살았는지 복기할 수 없을 정도로 살았다면
무의미하게 살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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