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골리앗의 창과 다윗의 물매 돌

김학규 | 2014.09.24 15:05: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골리앗의 창과 다윗의 물매 돌은 큰 차이가 있다. 골리앗의 창날은 무게만 600세겔이다. 약 6.84 킬로그램이나 되는 육중한 창이다. 하지만 물매 돌은 쇠고기 반 근보다도 훨씬 가벼운 작은 돌에 불과하다.



창날은 나무를  찌르고 벨만큼 예리했지만, 물매 돌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무디고 둥그렇게 생겼다.
창날은 날카롭게 번쩍이는 금속이었지만, 물매 돌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돌이었다.



골리앗의 창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무신론자의 손에 들려있었지만, 다윗의 물매 돌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젊은 목동의 손에 쥐어져있었다.



다윗의 물매 돌은 목표물을 향하여 힘차게 날아갔지만, 모양만 그럴 듯한 골리앗의 창은 맥없이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다윗의 물매 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채워져 있었으나, 골리앗의 창에는 불신앙적인 인간의 교만이 흐르고 있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으나, 골리앗은 이마에 물매 돌이 박힌 채 목이 잘려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리스도인들은 골리앗의 창을 든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담긴 다윗의 물매 돌을 품고 사는 자들이어야 한다. 


  

신앙인들을 억누르고 비웃으며 무시하는 골리앗과 같은 삶의 장해물들이 생기면 믿음의 물매 돌로 승리하며 담대하게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진실한 마음으로 무시로 기도하는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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