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생쥐의 뿔

김장환 목사 | 2015.11.09 19:37: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생쥐의 뿔


고양이 때문에 속을 썩는 생쥐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모든 생쥐들이 모여서 고양이를 이길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쥐들은 자신들의 숫자가 훨씬 많음에도 한 마리의 고양이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자신들을 이끌 리더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쥐들은 자신들 중에 가장 덩치가 큰 쥐를 뽑아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지도자의 풍채에 어울리게 갑옷도 구해 와서 입히고 머리에도 큰 투구를 씌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갖추고 나니 정말로 그럴싸해 보여서 정말로 고양이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난 뒤에 쥐들은 고양이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고양이가 나타나자 모두 겁에 질려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지도자 역할을 맡았던 쥐도 열심히 도망을 쳤지만, 거추장스러운 갑옷 때문에 다른 쥐들처럼 도망을 갈 수 없었고 결국 고양이에게 홀로 잡히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창조물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고 참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오늘 하루를 보내십시오.
주님! 창조주인 주님께 늘 의지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을 주님으로 마음속에 모시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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