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대형병원에서 있었던 사랑의 사건

이주연 목사 | 2017.12.19 23:07: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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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S병원 중환자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노인 환자는 의식이 깨어나자

분노하며 의사들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진료 거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노인 환자는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왔다가 깨어났기에

자신이 왜 병원에 누워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왜 병원에 누워 있는가를 설명해도

진료를 거부하고 막무가내 비협조적이었습니다. 


의사들은 당황하며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3가지로 결론을 냈습니다.


첫째, 치료가 급하니 침대에 몸을 묶어 고정시켜 놓고 강제 치료하는 것

둘째, 약물을 주사하여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치료하는 것

셋째, 휠체어에 태워 산책을 시켜 기분을 전환케 한 후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게 하는 것


불확실하고 시간이 들지만

의사들은 마지막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의사들은 교대로 산책을 시키며

노인환자와 대화를 하며

위로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결국 노인 환자는 기꺼이 의사들이 원하는 치료를 받아

병세는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문제를 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랑으로 인격적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너희는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 3:14)

<이주연>

  

*오늘의 단상*
 
죄인 된 줄 알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치 않습니다.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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