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말씀이 나타내는 것

김장환 목사 | 2018.09.21 23:53: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말씀이 나타내는 것
 

마틴 루터는 말씀을‘구유 속에 담기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상황을 그래도 적용한 것인데, 더러운 구유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예수님이 계시는 것이 마치 누구보다 추악한 우리에게 임한 구원의 은혜와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하나님의 말씀을‘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글이 아니라 사랑이 담겨 있으며 상대방이 마음을 돌리기까지 끈질기게 구애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연애편지를 받고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라면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용기를 얻고 행복해진다는 뜻도 있습니다.
에밀 브레너는 하나님의 말씀을‘주인의 음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록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고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오면서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으나 그 안에 담긴 능력과 진리는 우리를 지으신 분의 분명한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나타내는 복음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예수님을 통해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모든 말씀이 이 사실을 나타내는 것같이 나의 모든 삶으로 이 사실을 나타내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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