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

김장환 목사 | 2019.04.23 13:35:3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
 
영국의 수상이었던 디즈레일리에게 한 장교가 몰래 찾아와 훈장과 남 작 직위를 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장교는 명예욕은 있었으나 일처리나 성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 러나 단순히 일을 잘한다고 직위를 줄 수는 없었습니다.
디즈레일리는 당장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는 않아서 일단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한 뒤에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장교를 불러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칙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사람들에게 제가 당신 에게 훈장과 직위를 내리려고 했으나 거절했다는 소문을 내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교는 굉장히 기분 나빠하며 집무실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에 장교가 수상이 내린 훈장과 직위를 오히려 거절했
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교를 존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교는 디즈레일리의 말뜻을 그제야 이해하며 마음을 풀고 퇴임 때까
지 디즈레일리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말을 이끌어냅니다. 진 실과 잘못을 따지는 1차원적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 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이 사람의 영혼을 살릴 수도 있는 귀한 도구임을 알게 하소서!
직설에 배려를 더해 상대방을 살리는 말을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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