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희망의 이유

김장환 목사 | 2019.07.08 21:52: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희망의 이유
 
이탈리아의 프린스카타의 한 시골에서 한 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저녁이 되어도 아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온 마을을 샅샅이 뒤져 아이가 우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 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살려달라는 소리도 안 들렸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물은 없었지만 꽤 깊은 곳에 떨어진데다가 좁고 습 해 혹시나 아이가 잘못된 것은 아닐지 걱정되었습니다.
잠시 뒤에 경찰의 연락을 받은 구조대원이 도착했고 안전장비로 줄을 묶고 우물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는 심하게 다쳐있었으나 다행히 숨은 붙어있었고 의식도 멀쩡했습니다. 안심시키며 다가서는 구조대원 을 보고 아이는 나지막히 입을 뗐습니다.
“엄마는...? 엄마는 왔어요...?”
아이의 질문을 들은 구조대원은 어떻게 아이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너무나 사랑했던 엄마를 향한 마음이 아이를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견딜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끝까지,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언제든 희망을 품을 수 있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무한한 주님의 사랑을 믿는다면 오늘도 희망을 품고 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마지막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위해 포기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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