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 2019.07.18 23:52: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소리를 잘 못 들어 일을 못한다고 월급을 절반만 받는 할아버지가 있 었습니다.
곧 일흔이 됨에도 혼자 키우는 손자를 위해 일을 해야 했지만 월급의 절반인 60만원으로는 무엇하나 제대로 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파스를 사러 들른 약국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내가 귀만 조금 잘 들렸어도...”라고 자기도 모르게 말을 뱉었는데, 이 말을 들은 약사 김현경씨가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현경 씨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서 보청기를 사라고 백만원을 드리며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할아버지는 100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써서 약국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0번에 거쳐서 100만원을 모두 갚고, 올 때마다 과일이며 과자 같은 선물도 들고 왔습니다.
현경씨의 도움으로 일을 잘할 수 있어 전보다 훨씬 많은 월급을 받게 된 할아버지의 보답이었지만 현경씨는 다시 받은 돈이나 선물보다도 할 아버지가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백만원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훨씬 귀한 행복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큰 복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의 적은 힘으로 누구에게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귀한 행복을 누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듣고 돕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가까운 공동체와 함께 남을 돕는 봉사를 계획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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