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다 같이 잘 사는 세상

김장환 목사 | 2020.01.10 23:54: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다 같이 잘 사는 세상
 
카드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사장인 프라이스는 점심시간에 만난 한 직원에게 요즘 어떠냐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죽지 못해 삽니다. 당신이 나를 착취하고 있다구요.”
프라이스는 불경기에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은 좋은 기술을 갖고도 회사를 위한다는 명목아래 돈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그 사람들의 연봉만큼을 위험부담 없이 매달 받고 있었습니다. 프라이스는 고민 끝에 불경기에도 매년 직원들의 연봉을 30%씩 인상했습니다.
그런데 연봉을 올려주자 생산성이 계속해서 늘었습니다. 급기야 프라이스는 전 직원의 최저임금을 8,00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프라이스 자신도 똑같은 연봉을 받았고, 경비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정책이 회사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회사를 떠나는 직원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후 1년 동안 매출과 수익이 2배로 늘었고 프라이스의 회사를 찾는 고객도 더 많이 늘었습니다.
가진 사람들이 먼저 나눔을 실천해야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을 아까워말고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나누며 베풀며 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갈릴리 바다의 물길처럼 제게 맡긴 부를 흘러 보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맡아 큰 수익을 남긴 이들처럼 충성된 사람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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