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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0.01.13 10:59: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333]2020.01.13(T.01032343038)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습니다.


샬롬! 새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카톡사용에 관한 팁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 다음 조치를 미리 해두면, 사용하던 전화번호나 자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카톡 설정을 열고 ‘개인/보안’을 클릭하면 ‘카카오계정’이 보입니다. 이 계정을 설정해두면,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바뀌어도, 예전 자료를 새 휴대폰에서 그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단, ‘카카오계정’을 단단히 외우거나 적어둬야 합니다.


 지난 늦가을 세상을 떠난 여의사 B는, 의대졸업 후, 고향 대구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작고한 후에야 알려진 그녀의 희생적인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환자에게는 무료치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남몰래 장학금까지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설득해서 ‘두 사람의 시신을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 기증하자’는 유지를 남겼고, 그녀가 먼저 그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러 해 전, 지방강연을 갔을 때, 한 남성이 찾아와서 ‘내가 학비를 도와주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장학금을 준 일이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의사 B가 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장학금을 주면서 “이 돈은 내가 주는 게 아니고, 내가 대학에 다닐 때 김형석 선생이 도와준 것이다. 너도 이다음에 사정이 허락하면 이 돈을 가난한 학생에게 주라”고 했다는 겁니다. 나는 그 젊은이의 인사를 받으면서, 80여 년 전 중학생 때부터 나를 사랑해준 ‘모우리(E.M. Mowry)’선교사가 떠올랐습니다. 가난하게 고생하던 나를 여러 차례 도와주면서, 그 선교사는 “이것은 예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너도 너의 가난한 제자가 생기면 예수님을 대신해서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랑이 여럿을 거쳐서 이 젊은이에게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는 것입니다.(출처; 김형석의 100세 일기)


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또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애쓰고 있습니다.(물맷돌)


[이제 주께서 여러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진실하심을 베풀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여러분에게 그같이 좋은 일로 보답하겠습니다.(삼하2:6) 내가 너희에게 베푼 것같이 너희도 남에게 베풀도록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요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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