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미리 보낸 편지

김장환 목사 | 2024.04.18 15:20: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68.gif미리 보낸 편지

 
세계 2차 대전 때 프랑스 공군으로 입대한 병사가 있었습니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몰랐지만 병사는 몸을 아끼지 않고 최전선에 나섰습니다.
병사의 유일한 안식처는 한 달에 2, 3번 도착하는 어머니의 진심 어린 편지뿐이었습니다.
병사는 자신의 희생이 사랑하는 어머니를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전투에 나섰고 가장 높은 등급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전역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어머니는 입대 후 얼마 뒤에 세상을 떠났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위암 증세가 심각해진 어머니는 전쟁터에서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무려 2백여 통의 편지를 준비해 미리 부쳤던 것입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소설가 로맹 가리가 훈장을 받고, 전역 후 외교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생전에 큰 사랑을 보여줬던 어머니 덕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미리 편지를 썼듯이,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성경이라는 영원하고 확실한 사랑의 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인 말씀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아멘!
주님! 유일한 구원의 방법인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구원해주신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사용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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