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

물맷돌 | 2021.02.15 23:21:3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667] 2021년 2월 6일 토요일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

 

샬롬! 2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얼마 전에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에서는 인구의 절반이 어느 정도의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 8시 뉴스 전에는, 채널마다 한국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영구 리포터를 아실 것입니다. 이 사람이 한 방송프로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에게는 아주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지만, 특히 조영구 씨의 경우 아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어느 날, 조영구 씨는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하고 물어봤답니다. 그러자, 그 아들이 말하기를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다정하게 지낼 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조영구 씨는 아들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서, 비록 아내가 못마땅해도 절대로 잔소리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계속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조영구 씨가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이기 때문에 그 아들을 위해서 그런 결심을 했으리라고 여겨지지만, 어쨌든 어린 아들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로인해서 아내와도 더 좋은 관계를 갖게 되었을 것이니, 그야말로 일석이조(一石二鳥)가 아니겠는가 싶습니다.(출처; 과거 물맷돌 주일설교 중에서)

 

가정과 학교와 사회는 사람이 태어나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게 되는 교육기관이자 삶의 터전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가정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부모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 자식을 보면 그 부모도 대충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좀 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도록 힘써야겠습니다.(물맷돌)

 

[네 부모의 가르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 부모가 하는 말은, 임금이 머리에 쓰는 화관처럼, 여인들이 목에 드리는 목걸이처럼, 소중하고 값진 것이다.(잠1:8-9) 집사는 한 사람만을 아내로 맞아야 하며, 자녀들이 순종하는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딤전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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