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물맷돌 | 2021.02.25 23:23: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675]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샬롬! 지난 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뉴스를 보셨으리라 여겨집니다만, 러시아에서는 ‘푸틴을 욕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고 ‘눈사람’을 체포했답니다. 눈사람도 시위를 하려면 푸틴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남자가 죽어서 천국에 이르렀을 때, 그 문앞에는 베드로가 서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남자에게 “영혼의 정화(淨化,깨끗해짐)를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베드로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정화를 받기 위해서는 500점이 필요하다네.”하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 남자는 “저는 아주 헌신적인 남편이면서 아버지였으며, 열심히 일한 노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를 속인 적도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베드로가 잠깐 계산하더니, “그 정도면 100점은 되겠네.”라고 했습니다. 이때, 그 남자가 소리치기를 “100점이라고요? 겨우 그것밖에 안 됩니까?”하고 항의했습니다. 남자는 다시 자신의 업적을 나열했습니다.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했고, 매주 봉사활동을 했으며, 겨울에는 구세군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지역 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집 짓는 일도 했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계산하더니, “그렇다면, 350점을 달성했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정신적인 혼란에 빠졌습니다. 부족한 점수를 채울 수 있는 일이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남자는 힘없이 “그게 전부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기댈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 순간, 베드로가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아시다시피, 천국은 우리의 선행이나 공로로 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 예수를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을 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행(善行)은 어디까지나 구원받은 사람이 그 삶을 통하여 맺게 되는 열매일 따름입니다. 고로, 선행은 결코 자랑거리가 될 수 없거니와 천국행의 조건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열매를 보고서 그 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 알 수 있습니다.(물맷돌)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2:8)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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