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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1.02.25 23:23: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679]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이제는 힘 좀 빼고 살아야겠습니다!

 

샬롬! 2월 들어 세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이 먹으면 ‘나잇살’이라 불리는 ‘내장지방’이 배에 쌓이기 쉽다고 합니다. 마른체형이건만 배만 블록 나왔다면 ‘내장지방’이랍니다.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과 ‘치매’를 가져올 수 있으니, 식사량을 30%줄이고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힘내세요!’ 이 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힘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왜 우리는 언제나 ‘힘내라’고만 할까요? 우리는 모두 다 바닥에 누워서 늘 힘을 내야만 하는 걸까요? 오히려, 힘을 빼야 할 때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무슨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힘을 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운동선수나 연기자가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을 보게 될 경우, 너무 힘이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도 ‘힘이 너무 들어갔다’는 말일 겁니다. / 너무나 힘을 빡빡 주고 열심히 산 것 같습니다. 조금 쉬어가면서 해도 됐을 일인데, 성실이라는 이름으로 엄청 열심히 달렸습니다. 죽을 ‘똥’ 살 ‘똥’. 그러니, 어깨를 비롯해서 온 몸에 근육이 잔뜩 뭉쳐 있습니다. 이제는 힘 좀 빼고 살아야겠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겠지만, 늘 의식하고 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어차피 제가 못하는 건 할 수 없는 노릇이니, 그런 것들에 대한 미련은 아예 버리려고 합니다. / 쉬엄쉬엄, 힘을 빼고 걷겠습니다. 어깨를 좀 내리고 걷겠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오늘도 ‘아름다운 희생’이라는 단어와 ‘열심’이라는 언어에 매여 까딱까딱 고개를 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출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TV탤런트 정애리 권사)

 

사람마다 제각기 다를 거라 여겨집니다. 여유를 갖고 살아도 될 사람이 있고, 쉴 참도 없이 열심히 살아야 할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 권사님의 주장은 ‘힘내야 할 땐 힘을 내고, 힘을 빼야 할 땐 힘을 빼야 한다.’는 겁니다. 모든 일이 무조건 힘낸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지금 완급조절이 필요할 때입니다.(물맷돌)

 

[힘을 내라. 마음을 굳세게 먹고 내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가르침을 꼭 지켜라. 그대로 실천하여라.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수1:7)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힘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고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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