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우리 눈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루케이도 | 2004.10.05 23:12: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은우리를 묶는 것에 묶이지 않으신다. 우리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도 그분을 곤란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것도 그분을 피곤하게 하지는 못한다. 교통 체증 때문에 곤란을 겪는 독수리가 있는가? 없다. 그 위로 날아오른다. 폭풍우에 동요하는 고래가 있는가? 없다. 그 밑으로 잠수해 들어간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훨씬 더 높이 날아오르고, 훨씬 더 깊이 잠수해 들어가며, 훨씬 더 쉽게 세상 문제들을 넘어설 수 있지 않으시겠는가!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께는 가능하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다”는 지식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확신이 부족한 상태로 한번 기도해 보라. 분명 그 기도는 소심하고 피상적이며 무의미해질 것이다. 다시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바라보라. 그리고 기도에 활력이 생기는 것을 확인해 보라. 그 지식은 확신을 가지고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게 해준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다스리기에 우리는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하늘에 계시는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슬픔을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위해 이 땅 가까이 자신을 낮추기로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지식 역시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로 그분의 마음을 적실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멀고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의 계획과 목적을 우리가 볼 수는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보좌에 계시며 온 우주와 우리의 삶을 다스리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미래를 맡긴다. 그분께 우리의 삶 자체를 맡긴다.
- 「위로」/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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