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충분한 위로

조니 | 2004.10.05 23:13: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가 다이빙 사고를 당한 것도 오래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텅 빈 휠체어를 스케치한 것도 그렇습니다. 텅 빈 휠체어는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 아닙니까! 제가 천국을 갈망하는 것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휠체어에 갇힌 신세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지마비 장애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지내는 가운데, 하나님은 저로 하여금 사지장애에 만족하며 지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음과 같이 될 것을 읽어 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저는 여러분이 시련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시련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인한 살인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한 아버지가 제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조니, 나는 하나님께 수많은 의문을 지닌 채 아무런 해답도 갖지 못했던 사람이오. 나는 여전히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는 않소. 그러나 조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아십니까? 나는 이제 더 이상 의문을 갖고 있지 않소. 하나님을 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게 되었소.”
가슴 아픈 일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분들도 이같이 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해답을 쥐고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 「한 걸음 더」/ 조니 에릭슨 타다, 스티브 에스트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