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사람들

이철재 | 2004.10.05 23:19: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화공이었던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1761∼1834)는 인도 선교의 꿈을 가지고 헬라어 히브리어 라틴어 등을 공부한 후 영국 침례교로부터 파송을 받아 인도로 갔습니다. 그는 인도어를 공부하여 영인사전을 편찬하고 인도어로 성경을 번역한 후 출판하기 위해 영국에서 인쇄기를 도입하고 기술자들을 불러 조판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케리가 지방 순회전도를 나간 사이 불이 나서 인쇄기와 원고가 몽땅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케리는 낙망하지 않고 잿더미 위에서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믿음과 인내와 용기를 구했습니다. 드디어 1801년 벵골어 성경을 시작으로 24종의 인도 방언으로 성경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실패와 성공은 그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믿는 자의 위대함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사람들을 우리는 크리스천이라고 부릅니다.

이철재 목사(서울 성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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