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느님이 손수 지으신 모든 것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 2016.11.27 23:49: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느님이 손수 지으신 모든 것
 
우리는 이 창조된 세계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우리의 욕구를 충족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 차 있는 장소로 여기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이 창조된 세계를 거룩한 현장으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시는 성스런 장소로 여기고 살아가는가?


이 세계를 이용하려고만 하는 한, 우리는 그것의 성스러움을 알아볼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계의 주인인 것처럼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것을, 우리를 지으신 같은 하느님이 지으신 것으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우리를 불러 당신을 예배하게 하시는 장소로 여길 때,

그때 우리는 하느님이 손수 지으신 모든 것의 성스러움을 알아볼 수 있다. (9. 23) 

번역/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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