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

김장환 목사 | 2020.11.16 22:18: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
 
미국 시카고의 피터 라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친구 한 명과 건강식품인 ‘프로틴 바’를 만드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당시 ‘프로틴 바’는 이미 2천여 개의 제품이 있었지만 몸에 나쁜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맛까지 좋은 제품은 없었기에 두 친구는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료를 쓰고 맛있게 만들어도 적자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지 이득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두 친구는 문제를 찾기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는데 바로 자신들이 직접 물건을 들고 다니며 설명을 할 때는 판매율이 아주 높았지만, 매장에서 포장을 보고는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알아보기 힘든 조악한 포장이라고 생각해 회사의 로고조차 구석에 몰아넣은 뒤 오로지 성분만을 적었습니다.
그렇게 ‘계란 흰자 3개, 땅콩 10알, 대추 2개, 첨가물 일체 없음’과 같이 성분이 크게 적힌 새로운 포장이 나오자마자 제품은 날개 돋친 듯 팔리기 시작해 지금은 한 달에 20만개 이상 팔리는 인기 제품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좋은 성분의 제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은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과 같은 돈이나 명예, 스펙이 아니라 변화된 모습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삶에서 보여줌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내 삶이 말씀이 적히는 공책이라 생각하고 하루를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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