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비와 권위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 2017.01.23 23:03: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자비와 권위
 

교회는 자주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다.

교회 지도층에 있는 자들이 말로, 태도로, 행동으로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로 다가오는 것이 종교이기에, 우리 마음이 쉽게 상처 입을 수 있다.

비판하는 말 한 마디, 거절하는 몸짓 하나, 함부로 하는 행동 하나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기억될 수 있음을 목사나 신부들이 잘 모른다.


인생의 의미와 위로, 용서와 화해, 치유와 회복에 대한 사람들의 굶주림이 너무나 커서

교회 지도자들이 사용해야 할 가장 마땅한 단어가 ‘자비’(compassion)임을 유념해야 한다.

자비로 당신의 권위를 나타내신 예수를 바라보자. (10. 26)

번역/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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