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전영창 선생님의 애국심

박성규 목사............... 조회 수 246 추천 수 0 2019.02.16 23:23:14
.........

201808280000_23110923998942_1.jpg

[겨자씨] 전영창 선생님의 애국심


 거창고 교장이었던 전영창(1916∼1976) 선생은 신앙과 애국심이 남달랐던 분입니다. 가난으로 중학교 문턱도 못 넘었던 전 선생은 보이어 선교사의 도움으로 전주 신흥학교에 진학합니다. 거기서 교장인 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눈에 들어 일본 고베신학교로 유학을 갑니다. 그러나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하다 후쿠오카 감옥에 1년간 수감됩니다.

해방 후 그는 주한미군 군종실의 통역관이 됐습니다. 미 군목의 도움으로 1947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지만 웨스턴신학교 졸업고사를 2주 앞둔 상황에서 6·25전쟁이 터집니다. 귀국을 결심한 그를 뮬더 학장이 막아섰습니다.

그때 전 선생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제가 미국에 온 것은 미국에 살기 위해서가 아니요, 조국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주님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2주일만 있으면 졸업고사네. 꼭 가야겠다면 시험을 치르고 학위를 받고 가게나.” “조국이 위기에 처해 있는데 학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감동을 받은 학장은 전 선생을 특별히 배려해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전 선생은 귀국 후 경남구제위원회(현 고신의료원)를 설립하고 장기려 박사 등과 함께 피난민 무료진료에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미군 의료품과 구제품을 받아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신앙과 애국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39 아빠, 요즘 많이 힘들죠?” 물맷돌 2020-11-25 292
36238 이 사람들은 참 고마운 사람들이야! 물맷돌 2020-11-25 232
36237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0
36236 남편이 나이 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것은? 물맷돌 2020-11-25 297
36235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0-11-25 294
36234 성덕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09
36233 엉또 폭포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479
36232 정직한 거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11-20 523
36231 진정성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37
36230 약속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567
36229 안아주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11-20 477
36228 촉매효과 file 손석일 목사 2020-11-20 376
36227 흘림이 있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11-20 478
36226 작은 관심이 살린 노숙자 김장환 목사 2020-11-16 527
36225 삼일운동과 이스라엘 절기 김장환 목사 2020-11-16 345
36224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20-11-16 859
36223 기도를 가르쳐 주신 이유 김장환 목사 2020-11-16 863
36222 일을 미루지 않는 법 김장환 목사 2020-11-16 395
36221 말씀이 말하는대로 김장환 목사 2020-11-16 846
36220 문턱을 조금만 낮추라 김장환 목사 2020-11-16 399
36219 지도가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1-16 530
36218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 물맷돌 2020-11-13 459
36217 아, 내가 더 이상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나! 물맷돌 2020-11-13 292
36216 우리 아이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0-11-13 203
36215 내가 없으면, 저 아이는 누구한테 슬픔과 기쁨을 말할까? 물맷돌 2020-11-13 235
36214 자로(子路)는 제 명(命)에 죽기 어렵다 물맷돌 2020-11-13 236
36213 어두워서 화장실을 찾지 못하셨군요? 물맷돌 2020-11-13 225
36212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물맷돌 2020-11-13 283
36211 좋은 아저씨가 와서 기쁘다! 물맷돌 2020-11-13 159
36210 거듭 친 밑줄 file 한희철 목사 2020-11-11 459
36209 구독’과 ‘좋아요 file 이성준 목사 2020-11-11 357
36208 돌고래의 분수공 file 차진호 목사 2020-11-11 297
36207 거기 멈춰 서라! file 전담양 목사 2020-11-11 385
36206 채소의 겸손 file 손석일 목사 2020-11-11 591
36205 홍해 도하, 요단강 도하 file 한재욱 목사 2020-11-11 41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