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꿀보다 단 말씀

김장환 목사 | 2020.11.07 11:42:2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꿀보다 단 말씀
 

인류는 꿀을 얻기 위해 3500년 전부터 벌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꿀을 얻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벌 한 마리가 평생 죽을 때까지 모으는 꿀은 0.1g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꿀 1g을 얻기 위해서는 수십 마리의 벌이 4만 5천여 꽃을 찾아다녀야 하며, 그 꽃을 찾기 위해 9만 킬로미터를 비행해야 합니다.
또한 벌들은 아무 꽃에서나 꿀을 채집하지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비료가 있는 꽃은 피하고 독성이 없는 토양에서 자란 꽃에서만 꿀을 채집합니다. 이렇게 벌들이 공을 들여 만드는 꿀이기에 진짜 꿀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꿀에 가장 많은 것은 피로회복에 좋은 양질의 포도당과 과당인데 같은 단맛을 내는 성분이지만 설탕과는 달리 체내의 칼슘을 소모시키지 않으며 장내 유익균을 번식시킵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C, 다양한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있고, 심지어 효소까지 풍부하게 들어있어 완전식품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맛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몸에 좋은 꿀이기에 사람들은 예로부터 꿀을 귀하게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을 이 꿀보다 더 달고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꿀이 단순히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듯이 말씀은 그저 귀에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영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완전한 진리임을 믿고 매일 즐겁게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말씀을 읽고 적용시켜 나감으로 영육의 참된 즐거움을 누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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