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이슬

김민수 목사 | 2012.08.15 09:42: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660)-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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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의 색깔이 붉은 까닭은 그가 변해서 붉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주변의 색깔을 껴안는 마음이 저를 사로잡아

새해에는 이틀 연속 물방울(이슬)로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이렇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나를 지키되, 내 주변의 것들과 조화를 이루어 더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너무 거창한 말이지만

새해 출발하는 날이니 거창한 말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십시오.

 

2012년 1월 2일(월)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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