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생명 꽃

권태진 목사 | 2010.01.23 19:23: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흰 눈이 내려 화선지로 변한 수리산에는 나무들이 눈꽃으로 만발했다. 찬바람 타고 핀 꽃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나 봄바람으로 핀 꽃은 한 계절 동안 벌과 나비를 부르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 꽃도 한 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피어난 십자가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
아! 당신은 어떤 꽃을 피우는가? 눈에 보이는 꽃의 아름다움에만 취하여 혹시 생명의 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신령한 눈을 열어 참사랑의 꽃을 피우고자 겨자씨 정원에 모여든 이들에게 행복이 임하길 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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