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회복의 은혜

가정예배 | 2010.09.12 09:36: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창조의 원리대로 모든 것이 움직여지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호기심으로부터 죄가 싹 터서 역사는 지금까지 죄의 영향 아래 신음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물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회복의 은혜를 깨닫게 한다.
 사무엘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취해서 '에벤에셀'이라 새겨, 항상 볼 수 있게 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였다. 예배가 회복되자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지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의 축복'을 주셨다. 또한 성읍을 되찾게 해주시는 '영토의 회복'도 주셨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의 축복'도 허락하셨다.
 이러한 축복은 노력의 산물이 아닌 공동체에서 예배를 회복한 결과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라는 문구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은혜를 유지하려면 예배생활을 유지해야 하는데 기도의 사람이 죽은 후부터 기도와 예배가 끊어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만물의 훼손된 것을 가정으로부터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이것은 '가정예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회복은 곧 구원이다. 구원이 필요 없는 대상은 없다. 가정예배를 회복하고 회복의 은혜가 이어지는 삶이 되도록 무릎을 꿇자.  

오늘의 기도: 수많은 문제들로 염려할 때가 많은 우리에게 회복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문제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게 하시고 문제를 다루시는 주님을 향해 예배부터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손 안에 진정한 회복의 길이 있음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간 가정예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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