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한 사람의 기도

김장환 목사 | 2023.12.21 19:09: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47.gif한 사람의 기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브레머튼고등학교의 미식축구팀 감독인 조 케네디는 매주 금요일 연습 경기가 끝나면 혼자서 경기장 한쪽에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감독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몇몇 선수들이 같이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선수들이 점점 함께하면서 결국 경기가 끝날 때마다 운동장 끝에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드리는 기도가 팀의 전통이 됐습니다.
그런데 미국 전역에 소위 말하는 ‘정치적 올바름’이 큰 이슈가 되면서 브레머튼고등학교 팀의 기도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조 케네디 감독에게 기도를 중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칫하면 해고를 당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케네디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당당하게 기도를 했고 모든 선수들도 함께했습니다. 심지어 케네디 감독이 기도 때문에 해고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대팀 선수들도 함께 기도를 했고, 학부모들은 교육청에 기도할 자유를 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그런 노력들 덕분인지 케네디 감독은 7년째 해고를 당하지 않았고 경기가 끝나고 기도하는 팀의 전통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세상의 빛을 보이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 속에서 빛이 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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