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성실의 대가

김장환 목사 | 2020.09.18 23:20: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실의 대가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나라가 어려울수록 배워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 힘들게 돈을 모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도 힘들게 일을 해 돈을 벌면서 공부를 했는데 그러면서 했던 일 중 하나가 오렌지 농장에서 수확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오렌지 농장에서 일을 하는 일은 너무 고됐습니다. 하루 종일 뙤약볕에서 일일이 오렌지를 땄지만 급료조차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시를 피해 건성건성 일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안창호 선생은 농장에서 일하는 한인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오렌지나 따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초석을 닦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조국을 생각하며 더 성실하게 일합시다. 언젠가 인정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갑자기 오렌지 농장 주인이 안창호 선생을 불러 말했습니다.
“당신이 오고 나서 한인이 맡은 구역에만 유독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당신들의 급료를 올려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작은 일은 위대한 일이 아니지만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맡은 일에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손과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당장 오늘부터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착수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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