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김장환 목사 | 2020.09.18 23:20: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머나먼 바다를 건너 신대륙에 도착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물의 공급이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발견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물갈이가 심해 그나마 도착한 사람들마저 심한 복통을 호소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과주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과주스가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한 남자는 개척시대 내내 평생을 바쳐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과씨앗을 심었습니다. 숨이 멈출 때까지 개척시대의 미국을 돌아다니며 사과 씨앗을 심다가 죽은 이 남자의 바람은 단 하나였습니다.
‘후손들이 정착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이 남자의 여행은 많은 미국인들의 귀감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조니 애플시드’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후 사과는 미국의 특별한 상징이 되었는데, 매우 가치 있거나 멋진 일을 할 때는 ‘마치 애플파이 같군’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며, 대도시인 뉴욕을 표현할 때도 ‘커다란 사과’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안위를 찾기보다는 후손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존 채프먼의 삶은 분명 가치 있는 삶이었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복음을 전하기가 점점 척박해지는 이 시대야말로 더욱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환경이 어려울수록 복음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게 하소서.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생각해보고 실행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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