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중심을 보시는 분

김장환 목사 | 2020.09.07 20:29: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중심을 보시는 분 
 
내일 중요한 약속에 늦지 않을 것’을 목표로 세운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모두 버스를 놓쳐 약속에 늦고 말았습니다.
한 남자는 그날 밤에 목표를 체크하며 적었습니다.
‘중요한 약속에 늦다니 왜 더 신중하지 못했을까? 오늘의 목표는 완전히 실패했다.’
다른 남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비록 약속은 늦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 배차 간격까지 예상해서 여유 있게 나왔지만 버스가 생각보다 너무 늦게 왔어. 하지만 다음에는 중요한 약속은 더욱 신경써서 준비하자.’
둘 다 똑같은 목표를 적었고, 똑같이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실패에도 발전을 하며, 스트레스도 원활하게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비록 금년에 원하던 목표와 비전을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중심을 보시는 주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다시 새해를 살아갈 새 힘을 주십니다.
한해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늘 우리와 동행하시는 능력의 주님 안에서 새해를 힘차게 준비합시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올해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마치게 해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에 여호수아 1장 5절 말씀을 암송하며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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