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순종의 기록

김장환 목사 | 2020.08.19 13:16:0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순종의 기록
 
프랭크 로바흐라는 사람은 얼마나 하나님의 음성을 순종하며 사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아침마다 말씀과 기도로 삶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집을 나서면서는 작은 수첩을 항상 챙겼는데, 하루 중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자신의 생각이 부딪칠 때마다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자신의 생각이 많이 달라 당황했고, 또 의외로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는 일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차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고 삶에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체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작은 생각보다 훨씬 큰 계획안에서 나의 몫을 감당하며 매시간 주님께 실려 가는 기분입니다. 내 맘대로 살 때는 전에는 전혀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어 돌아보면 바로 그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가 해야 할 일도 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고히 믿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내 생각과 뜻대로 살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뜻을 이루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던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생각하고 구하는 모든 것을 이루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나의 마음, 시선, 언어는 누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지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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