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뒤늦은 후회

에르목사 | 2020.09.05 23:37:4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뒤늦은 후회


兩舌衆罪今日懺悔 이간질하는 말로 한 죄를 오늘 참회한다

惡口衆罪今日懺悔 악한 말로 한 죄를 오늘 참회한다
貪愛衆罪今日懺悔 탐심으로 지은 죄를 오늘 참회한다
瞋碍衆罪今日懺悔 성질부린 죄를 오늘 참회한다
癡暗衆罪今日懺悔 어리석음으로 지은 죄를 오늘 참회한다

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등 목덜미부터 허리춤까지
위의 한자를 커다랗게 문신으로 새긴 것이
방송이 된 적이 있다.
선생님이 무슨 심정으로 한 것인지 묻자
그냥 하고 싶었다고 답한다.
그런데 이제 그것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문신을 한 뒤 어떨 때 가장 후회가 되는가 묻자
부모님 아는 사람을 만날 때라고 답한다.
“부모님에게 죄송해서요?”
“네….”
“깨끗하게 지우고 싶어요?”
“네.”

새긴 내용은 좋으나 후회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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