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천국과 지옥의 모습

영혼의정원 | 2020.08.12 23:48: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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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모습


어느 선생님이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지옥에는 커다란 둥근 테이블에 여섯명이 앉아 있습니다.
그들 앞에는 그릇과 수저가 놓여 있는데
수저가 팔 길이 보다 길기 때문에 모두가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음식을 입에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면 천국에도 상황은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긴 수저로 서로에게 음식을 떠먹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예의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랑과 비슷한 것으로
우리의 가장 고결한 행동이 그것에서 비롯된다. -괴테


스테니슬라우스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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