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엄마 때문에 다 망쳤어요!

물맷돌 | 2020.07.18 22:58: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490] 2020.07.15. (T.01032343038)

 

엄마 때문에 다 망쳤어요!

 

샬롬! 새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 말하기를 “아는 것이 사랑이다.”라고 했습니다. “알아야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설프게 알기 때문에 서로 오해하고 미워한다.”는 겁니다. “상대를 바로 알고 이해하면 반드시 사랑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역시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일 억지로 공부를 시켰더라면, 우리 둘째가 우등생이 되었을까요? 그랬을 것 같지 않습니다. 큰애는 시켜도 안 시켜도 잘했을 아이이고, 둘째는 원래 공부와는 거리가 있는 아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엄마가 시켰든 안 시켰든지 간에 공부 못했을 아이’였습니다. 반면에, 제 언니는 어찌했던지 공부를 잘했을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그릇이 큰 애들은 누구 탓도 안 합니다. 그릇이 작으니까, 엄마 탓을 하는 겁니다. 엄마밖에 맘껏 탓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엄마 노릇’이란, ‘아이의 작은 그릇에 차고 넘치는 원망과 반항을 끝없이 닦아내고 치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일이 수십 년 걸리든, 평생 안 끝나든…. “그래. 엄마 생각이 짧았나 보다. 그래도 너 이렇게 버릇없이 굴면 안 되지. 후회가 되면, 지금이라도 같이 한번 해보자! 나도 같이 공부할게.” “싫어. 이제는 늦었어요. 엄마 때문에 다 망쳤어요. 다시는 공부 안 해요.”(출처; 별별다방, 홍여사)

 

예수께서는 마지막에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껄, 껄, 껄”하고 죽는다죠? 그러니까, “~했으면 좋았을 걸(껄)”하고 후회하면서 일생을 마친다는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되도록 후회가 적은 인생’을 살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몸부림쳐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옳지 않은 일’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물맷돌)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상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으로부터 짐승과 땅에 기어다니는 생물과 공중의 새까지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다. 내가 이것들을 만든 것이 정말 후회가 되는구나!(창6:7)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드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후 고개를 숙이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요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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