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물맷돌 | 2020.05.24 14:55: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133]2019.5.24(T.01032343038)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샬롬! 오늘 하루도 멋지고 즐거운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정(同情)과 공감(共感)은 어떻게 다를까요? 정신과 의사인 ‘헬렌 리스’가 말하기를 “빗속에서 벌벌 떠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 ‘그가 안쓰럽다고 느끼는 감정’이 동정이고, 공감은 ‘함께 비를 맞고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교 3학년, 우리 반 담임이 되신 분의 함자를 듣고, 친구들이 걱정스레 말했습니다. “너, 어떡해? 그 선생님은 입시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이잖아!” 나는 ‘내가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선생님이 저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해주신 것은, 제가 제출한 ‘자기 소개서’를 읽은 후였습니다. 그 후에도 선생님은 늘 “너는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입시는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도전한 후, 합격자발표를 기다리면서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내가 보기에, 너는 합격여부를 떠나서 누구보다 잘 될 거야. 너는 참 괜찮은 아이야. 무엇을 원하든 해낼 테니 걱정하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한테도 저에게 들려주신 것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다는 겁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선생님은 저뿐 아니라 모든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셨다는 것을. 저는 선생님의 깊고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서연)


하나님도 세상 모든 이들을 골고루 사랑하십니다. 다만,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에 고루지 못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어떤 처지에 있던지, 그 주어진 형편에서 최선을 다할 때, 성령으로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물맷돌)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어찌 기도해야 될지 모를 때, 성령이 말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롬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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