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상대 배우자의 상처와 고통을 아는 것이 해독제가 됩니다.

물맷돌 | 2020.06.03 22:48: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447] 2020.05.26. (T.01032343038)


상대 배우자의 상처와 고통을 아는 것이 해독제가 됩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에서 여러 경영자들의 고문역할을 하고 있는 ‘스터트먼’이라는 사람이 ‘경영자들이 어떻게 재충전하는지?’ 연구했습니다. 그들이 행한 것은 클래식감상, 스쿠버다이빙, 요트항해, 사이클링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통점은 ‘목소리 부재’ 곧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외도(外道)로 인한 불화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 ‘거짓말로 잡아떼거나 사건을 축소하고, 명품가방을 사줘서 기분을 풀게 하거나, 큰소리쳐서 제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보복성 외도를 부치기도 하고, 이혼만이 답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방법들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실제로 부부치료를 마친 많은 부부가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관계’로 인하여 회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창세기 2장 25절은 “아담과 그 아내가 다같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부부는 진심으로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 잘못을 숨기지 않아야 합니다. 이처럼 벌거벗고 다가가면 부끄럽지 않게 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숨기거나 감추고, 또는 거짓말을 하거나 축소하면, 상처는 심해지고 회복은 더욱 힘들어지게 마련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60대 부부는 3개월간 상담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외도 때문에 아내가 심각하게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에 다가가서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외도가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배우자의 상처와 고통을 아는 것이 해독제가 됩니다.(출처; 빛과 소금, 박성덕)


인간은 본래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십자가의 정신’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십자가를 땅에다 내려놓고 살 때가 참 많습니다. 특히, 부부사이에 그런 일이 많습니다.(물맷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마16:24)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주권과 능력을 꺾으시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통한 승리’를 보여주셨습니다.(골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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