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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3.12.15 20:14: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46.gif[아침편지3496]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사람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흔적은 ‘사랑’입니다!
 
샬롬! 지난밤에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4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긴 연휴 끝에 맞이하는 첫 출근이라 꽤 힘드시겠네요!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불안감을 극복하도록 돕는 영양과 그 음식’ 두 번째는 ‘견과류’입니다. 견과류에는 혈당수치의 균형을 맞추는데 필요한 오메가3, 그리고 마그네슘과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한 여인이 암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암에 걸려 몇 년 동안 지내면서, 비로소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암과의 싸움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는 시한부 인생도 투쟁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미미한 흔적조차 남기지 못할 ‘짧은 인생도 살아갈 의미가 있다’고 믿게 된 겁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든지 ‘살다 간 흔적’을 남기려고 애를 씁니다. 거대한 빌딩을 짓고, 드높은 명예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흔적은 사랑이다’라고 믿습니다. 사랑을 하면 상처 또한 피할 수 없지만, 사랑은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고, 사람을 더욱 바람직한 인간으로 만들어줍니다. 또한, 사랑은 죽음 앞에서도 허무감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자신의 책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중국의 한 현자(賢者)에게 물었습니다. “학문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람을 아는 일이다.” 그는 또다시, 현자에게 질문했습니다. “선(善)은 무엇입니까?” 현자가 답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제가 죽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제 옆에서 ‘두려움에 벌벌 떠는 저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여 줄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은 ‘제가 인생에서 누려야 할 사랑을 충분히 주고받았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은, 비루(행동이나 성질이 고상하지 못하고 더럽다)했던 제 인생이 비로소 완성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전문의)
 
글쓴이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활동하던 중, 2001년 마흔세 살에 몸이 점점 굳어지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들이닥친 불행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사람들이 밉고, 세상이 원망스러워, 아무 것도 안하고 한 달 동안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아직 나는 죽은 게 아니며, 누워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글 쓰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하고 있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라는 책이 무려 30만부 판매기록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녀가 ‘의사로서 활동한 것보다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이 훨씬 크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물맷돌)
 
[사람들이 너에게 나쁜 일을 했다 해도, 복수를 하거나 앙심을 품지 말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레19:18,쉬운성경) 사랑은 아무에게도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요구를 완전히 채우는 것입니다. 사랑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율법입니다. 올바르게 사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시간은 종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롬13:10-11상, 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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