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집에서도 쫓겨나고, 갈 데가 없었습니다.

물맷돌 | 2020.05.12 16:39: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120]2019.5.9(T.01032343038)


집에서도 쫓겨나고, 갈 데가 없었습니다.


샬롬!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정신과 의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원래 계속 움직이게끔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피로를 해소하려면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편이 더 낫다고, 그 의사는 말했습니다.


 오로지 주식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채까지 빌렸습니다. 가정은 파탄이 났습니다.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겠다고 열 번의 각서를 썼습니다. 그 중 세 번은 혈서였습니다. 결국 가정에서 내쫓겼습니다. 그래서 노숙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쫓겨나고, 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갈 데 없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니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예배당이라는 곳을 처음 가 봤는데, 중독에서 벗어나는 듯했습니다. 학습지교사, 떡 공장을 다니면서, 삶이 조금씩 돌아오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미련은 좀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99% 다 끊었다고 생각하지만, 1%의 미련이 계속 남아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고 주식을 하면 더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가족과 목사의 동의로 정신병동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온갖 치욕을 다 겪었습니다. 수갑이 채워져 독방에 갇히기도 하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 자살시도까지 했습니다.” 그는 중독을 ‘사탄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중독은 영혼의 암입니다. 한 번에 딱 끊어지지 않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의학적 치료도 필요하고, 본인의 자각도 있어야 합니다.”(출처; 빛과 소금, 김덕희)


중독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주변 사람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물맷돌)


[믿음을 가지고 하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치료해주실 것입니다.(약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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