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구두가 준 교훈

김장환 목사 | 2020.05.14 23:39:1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구두가 준 교훈
 
부모님을 따라 구두를 맞추러 간 소년이 있었습니다.
구두공은 소년의 발 사이즈를 잰 뒤 구두디자인을 각을 지게 할지, 둥글게 할지를 물었습니다. 소년은 두 디자인이 모두 좋아서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구두공이 물었습니다.
“결정을 하기 어려우면 내가 알아서 해줄까?”
소년은 차라리 그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구두공을 찾아가 구두를 받은 소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한쪽 구두는 각이 진 모양이었고, 다른 쪽은 둥근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결정을 맡겼기에 어쩔 수가 없었고, 이때 맞춘 새 구두는 한 번도 신지 못했습니다.
소년은 이때의 경험으로 내가 내릴 결정을 망설이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단 결정을 내리며 살았습니다. 로널드 레이건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훗날 미국의 40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방황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죄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담대히 주님 편에 서겠다고 선포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편에 서기로 지금 결단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하루에도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주님의 은혜로 잘 할 수 있게 하소서.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주님의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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