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생명의 신호

김장환 목사 | 2020.05.26 23:27: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생명의 신호
 
하버드 대학교의 심장전문의 레빈 박사가 회진 중 한 의식불명의 노인에게서 제3심음을 들었습니다.
제3심음은 심장이 멈추기 직전에 들리는 소리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청진기를 사용해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레빈 박사는 마침 자신에게 배우던 인턴들을 호출해 환자를 진찰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불러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사의 예상과는 달리 노인의 심장에서는 점점 제3심음이 사라졌고, 며칠 뒤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의식도 찾았습니다. 박사가 노인에게 기적이 일어났다고 얘기하자 노인이 되물었습니다.
“기적이라니요? 저는 분명히 그날 선생님의 회진 내용을 들었습니다. 다른 의사들까지 찾아와서 심장소리가 분명히 들린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제3심음에 대해서 모르던 노인은 의사의 진단이 심장이 회복된다는 줄 알았던 것입니다.
생각은 때론 희미한 가능성을 지피는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가 분명히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내 삶의 신호가 죽어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살아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살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세상의 기준으로 희비애락하지않고 주님의 말씀에 의해 살게 하소서.
가능성이 없는 일처럼 보여도 주님이 도우시면 가능하니 재도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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