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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0.05.01 09:41: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424]2020.04.29(T.01032343038)


선생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은 은퇴하셔서 아파트경비를 하고 계신 어느 목사님이 ‘들꽃편지’에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아파트경비원의 가장 큰 일 중의 하나는 아파트 주민과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이라도 다투는 일이 생기면, 잘못을 가리기 전에 아웃입니다. 그만큼, 아파트 주민을 잘 섬겨야 합니다. 심지어는, 강아지와 고양이까지도 쓰다듬고 예뻐해 주어야 합니다.’


 한 초등학교로부터 ‘교직원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해 달라’며 연수요청을 받았습니다. 연수를 마무리할 즈음, 선생님을 모두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 눈을 마주 본 상태에서 한 문장씩 천천히 따라하게 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일 년 간 많이 힘드셨죠? 제가 선생님께 위로가 되어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다음, 서로 안아주라고 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처음엔 어색함과 쑥스러움에 어설피 웃거나 손을 멈칫거렸지만, 곧 등을 토닥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아주기가 끝난 후, 또 다른 선생님과 마주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라하도록 했습니다. “선생님, 짝이 되어 반갑습니다. 힘들 땐 저와 차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 나눠요. 제가 선생님을 위하여 마음을 내어드릴게요.” 선생님들은 서로 안아주고 상대방을 위하여 잠시 머물러 줬습니다. 한 번 더 짝을 바꿔 서로의 눈을 보고 두 손을 마주잡았습니다. “선생님, 짝이 되어 기쁩니다. 가끔 나와 달라서 답답할 때가 있었죠? 하지만, 선생님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저도 애쓰고 있답니다. 우리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협력하면 더 나은 결과가 만들어지겠지요. 손을 내밀고, 손을 잡아주겠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서준호)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 말씀은 기독교의 황금률로 여기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지극히 평범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상대방이 내 입장을 이해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물맷돌)


[사람들이 너에게 나쁜 일을 했다 해도, 복수를 하거나 앙심을 품지 말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레19:18) 모든 법 위에 우선되는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만일 여러분이 이 율법을 지키면, 참으로 잘하는 것입니다.(약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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