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삼괴시대

김상길 목사 | 2020.04.21 20:38: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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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삼괴시대


이 시대는 종말적 현상이 두드러진 삼괴시대(三怪時代)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괴물(怪物)처럼 변형돼 끔찍한 사회악을 일으킵니다. 코로나19 같은 각종 역병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괴질(怪疾)이 확산됩니다. 호주의 대형화재, 강도 높은 지진 등에서 보듯 괴변(怪變)도 속출합니다. 이 시대에 우리는 창조주 앞에 겸허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인본주의, 물질만능주의, 향락주의 등 죄악의 광역화, 정당화를 회개해야 합니다.

대전 지역은 그동안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뉴스가 보도된 며칠 사이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예방수칙 중 하나인 손을 자주 씻는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주 손을 씻어 본 적이 언제 있었던가요.

손을 씻듯이, 창조주 앞에서 현대인은 창조질서에서 이탈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 회복의 수칙입니다. 회개가 존재의 근본적 예방이며 살길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손을 깨끗이 하라.…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 4:8)

김상길 목사(대전순복음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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