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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0.04.17 20:34: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412]2020.04.15(T.01032343038)


아빠, 이제 그만 우세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아시다시피, 오늘은 415총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야말로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아주 귀한 날입니다. 비록 우리가 찍을 수 있는 것은 단 한 표에 불과하지만, 이 한 표가 우리나라의 장래를 좌우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꼭 투표장에 가셔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 후로도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기도로 잘 이겨내고 있는데, 누가 전화로 “내 꿈에 석규가 나타났는데, 집 앞에서 맨발로 울고 있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로 위로해주셨지만, 힘들게 하는 분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아무튼 겨우 버티고 있을 때, ‘사랑의 리퀘스트’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티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라, 석규 사망 보험금을 아이티아이들을 위하여 써달라고 기부했더니, 그걸 알고 아이티에 촬영을 가자고 했습니다. 사실 너무 힘들어 갈 수 없었지만, 마음이 움직여서 가게 됐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데, 막상 제가 할 일이 없었습니다. ‘세손’이라는 아이에게 석규 옷을 입히고 안아주는데, 마치 석규를 안은 것 같았습니다. 딱 그 느낌이어서 ‘하나님이 이렇게 위로하시는구나!’싶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석규가 “아빠”부르면서 달려왔습니다. 반가이 석규를 안았습니다. 낮에 세손을 안을 때 그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입술도 선홍색이고 얼굴도 좋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건강하니?” “아빠, 나 잘 있어요. 나 행복해요. 아빠, 이제 그만 우세요!”하면서 제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베개가 다 젖어 있었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탤런트 이광기)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던지, 심은 그대로 거두게 마련입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좋은 씨를 열심히, 그리고 되도록 많이 뿌려야겠습니다.(물맷돌)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다. 묵은 땅을 갈아엎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가서 온갖 좋은 복을 쏟아 부어 주겠다.(호10:12)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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